군포소방, 강령희 소방장 '생명보호 구급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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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박재천 기자
입력 2023-12-19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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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군포소방서
[사진=군포소방서]
경기 군포소방서 소속 119구급대 강령희 소방장이 국민의 생명보호에 공헌한 실적이 탁월한 구급대원들에게 주는‘2023년 생명보호 구급대상’을 수여해 시선을 끈다.

19일 소방서에 따르면, 강 소방장은 소방청이 주최한 각종 구급현장에서 위급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고, 병원 전 응급의료체계 발전에 기여한 구급대원에게 수여하는 ‘2023년 생명보호 구급대상’에서 우수 구급대원으로 선정돼 소방청장상과 1계급 특별승진 영예를 안았다.
 
강 소방장은 지난 2017년 11월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돼 6년동안 구급대원으로 근무하면서 하트세이버 12회, 브레인세이버 1회, 트라우마세이버 2회 인증을 받았으며, 최근 2021년 3중 추돌 교통사고에서 사고기전을 통한 신속한 외상평가로 이송을 거부한 장기출혈환자를 권역외상센터로 옮긴 결과, 적절한 응급처치 노력 등이 인정돼 생명보호 대상으로 선정됐다.
 
하트세이버는 심정지환자에 대한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살린 구급대원과 일반 시민에게 수여하는 것이고, 브레인세이버는 급성뇌졸증 환자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평가 후 이송해 후유증 최소화에 기여한 구급대원에게 수여한다. 또 트라우마세이버는 중증외상환자에 대한 적정한 처치로 생명유지와 장애율 저감에 기여한 구급대원에게 주는 것이다.
 
한편 정대흥 119구급대장은 “구급서비스가 위급한 상황에 처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일인 만큼 구급대원의 처치능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노고가 큰 구급대원들의 사기를 높여줘 더 열심히 일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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