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한달 앞으로…아시아 첫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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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3-12-20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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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14일

  • 15개 종목 80여개국 1900여명 참가

이동욱과 김연경이 유튜브 콘텐츠 곧메달 상담소 촬영 중이다 사진강원 2024 동계청소년올림픽 조직위원회
이동욱과 김연경이 유튜브 콘텐츠 '곧메달 상담소' 촬영 중이다. [사진=IOC]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이하 강원 2024)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강원 2024는 내년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14일간 강원 평창, 강릉, 정선, 횡성에서 진행된다. 경기는 7개 경기, 15개 종목이다. 출전 선수는 80여 개국 1900여 명이다.

한국은 이번 개최로 아시아 최초 동계청소년올림픽 개최국이 된다. 규모도 역대 최대 규모다.

대회를 한 달 앞둔 강원 2024 대회 조직위원회는 유튜브 콘텐츠 등 홍보 채널을 가동해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올림픽 프렌즈'로 위촉된 배우 이동욱과 최근 유소년 지원 스포츠 재단을 설립하는 등 유소년 스포츠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배구 선수 김연경의 '곧메달 상담소'가 IOC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된다. 

청소년들의 고민을 이동욱과 김연경이 상담하는 내용이다. 이 영상에는 대회 마스코트 뭉초가 출연한다.

대회 준비에 직접 참여하는 콘텐츠도 준비 중이다. 아이돌의 K-알바 체험기 '워크돌'의 슈화(여자아이들)가 평창 올림픽 슬라이딩센터에 방문해 일일 아이스 메이커로 트랙을 관리하고 썰매 종목도 체험한다. 

강원 2024 공동 조직위원장인 진종오와 이상화는 한 매체에 올림피언이 되기까지의 과정, 각자 훈련 방식, 종목 소개, 강원 2024 직관 포인트 등을 소개한다.

이 외에도 K팝과 스포츠 스타, 인플루언서 등이 연달아 대회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앞으로 남은 한 달 동안 세계 이목을 끄는 스포츠 이벤트이자 K-컬처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IOC와 조직위, 문화체육관광부 등 모든 기관이 힘을 모으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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