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후보자 "내년 임시투자세액공제 연장 적극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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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락 기자
입력 2023-12-19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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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19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19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19일 임시투자세액공제 제도 연장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최 후보자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서 내년 초 발표하는 경제정책 방향에 기업투자 활성화 방안을 묻는 박대출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내년도에 임시투자세액공제제도 연장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임시투자세액공제는 기업의 투자 유도를 위해 1년 한시로 기업의 설비투자 증가분에 10%포인트의 세액공제를 추가하는 것으로 올해까지 일몰 종료된다. 

정부는 내년 1월 발표되는 '2024년 경제정책방향'에 이 같은 계획을 담을 예정이나 세제 조치 연장을 위해서는 관련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이 필요하다.

앞서 최 후보자는 인사청문회 서면답변에서 임시투자세액공제 연장과 관련해 "올해 투자 실적과 내년 투자 전망 등 여러 가지 경제 상황을 고려해 결정하겠다"며 가능성을 열어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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