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정책에 부응하는 선제적이고 전략적 사전 계획을 수립해 총력을 기울인 결과, 대형 공모사업에 연달아 선정돼 현재 40건, 1362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작년 공모 선정 규모 대비 200%를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이뤘다.
특히, 청도군은 정부가 지방소멸 문제를 해소할 목적으로 89개 지자체에 기금을 차등 배분하는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에서 상위 20%에 속하는 A등급에 선정되어 역대 최대규모인 112억원의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군정에 특화된 기금사업 추진으로 정주인구뿐만 아니라 관계인구, 생활인구를 유입해 지방소멸 위기를 적극 극복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추진의 당위성과 절실함을 피력하기 위해 지역활력타운조성사업,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 등 대형사업의 경우 청도군수가 직접 PT발표 및 질의응답으로 평가단으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지난 15일, 군은 이외에도 269억원 규모의 ‘화양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경북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돼, 청도읍성, 석빙고, 도주관 등 풍부한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특화계획으로 도시기능 창출 및 주민공동체 활성화가 기대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국세 감소로 인한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 따라 예산 확보 어려움이 예상되는 바, 그 어느 때보다 공모사업을 통한 국·도 비 확보가 절실하다. 전 직원이 핵심전략사업 추진 및 공모사업 발굴 등 군 정 추진에 역량을 총동원해 외부 재원을 최대한 확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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