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원자 경기도 보건의료과장이 ‘2032 경기도 보건의료발전위원회 추진방향’을 안내했고 이어 이희영 경기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이 경기도 현재·미래의 주요 건강 이슈와 관련해 소아·분만, 노인 분야를 발표했다.
이 단장은 소아·분만 의료의 현재와 10년 후 모습을 진단하고 가임기 여성 및 주 출산연령층 여성 인구비율이 줄어들면서 소아의료 수요 감소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수와 소아청소년과 의원 수가 감소함에 따라 소아의료기관 취약지 증가가 우려된다고 했다.
이에 따라 장래 유소년 인구 수 감소 전망에 따라 소아의료 공급망 유지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했다.
주요 내용 발표 후에는 소아, 분만, 자원, 정책, 인력, 노인 등 6개 분야 보건 의료이슈에 대한 토론회가 진행됐다.
보건의료 분야 전문가들은 통합적이고 연속적인 정책의 필요성에 동의하며분야별 정책 방향 및 정책 의제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이를 위한 실천적 실행방안을 구체적이고 지속적으로 논의해야 한다고도 말했다.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우리나라의 보건의료체계는 인구구조, 사회 및 경제환경, 질병구조 측면에서 많은 변화에 직면하고 있다”며 “경기도는 보건의료체계를 둘러싼 미래환경 변화를 예측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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