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순천의료원 호스피스·완화의료병동(원장 김대연)이 최근에는 환자들을 위한 '사랑과 감사의 송년 음악회'를 개최해 감동의 순간을 만들었다.
이번 송년 음악회 행사는 재원 환자는 물론 보호자, 순천의료원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1년간의 호스피스 운영 사업을 되돌아보고 다가오는 2024년을 잘 맞이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송년사를 시작으로 통기타 공연, 식사, 선물증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순천의료원에 따르면 호스피스·완화의료병동은 작년 7월 1일부터 '코로나19'로 인한 3년간의 휴업을 마치고, 현재까지 정상 운영 중이며 말기 암 환자들에게 완화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순천의료원은 호스피스·완화의료병동에서 완화의료서비스뿐만 아니라 환자들을 위한 영적 돌봄 서비스 등 다양한 돌봄 프로그램을 통해 편안한 입원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또한, 존엄한 자기생명결정권을 존중하는 가운데 말기 암성 통증 조절 및 환자와 보호자의 정서 관리에 힘쓰며, 편안한 임종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같은 노력들은 환자들과 보호자들에게 큰 위로와 안정감을 주고 있으며, '사랑과 감사의 송년 음악회'는 이런 따뜻한 분위기를 한층 높여주는 의미 있는 행사로 진행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순천의료원 호스피스·완화의료병동은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을 계속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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