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포스코는 임직원들로부터 기부 받은 의류 약 2700여점을 국내외 소외 이웃을 지원하고 환경을 보호하는 비영리기관에 전달해 필요한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포스코는 전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한 달여 간 불우 이웃에게 기부할 의류를 전달 받는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임직원들은 평소에 쓰지 않는 각종 외투, 패딩, 스웨터, 니트 등 겨울용 옷 2700여점을 기부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포스코는 취약 계층의 따뜻한 겨울 나기를 지원하고 직원들의 의류 재활용을 유도해 자원 재순환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특히 이렇게 기부 받은 의류 중 훼손이 심하거나 착용이 곤란한 낡은 옷은 제외함으로써 의류를 전달 받는 이웃들의 만족도도 높일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올해는 기업시민 경영이념 선포 5주년, 포스코봉사단 창단 20주년, 임직원 급여 1%와 회사의 매칭그랜트로 운영되는 포스코1%나눔재단 설립 10주년이 되는 해로 포스코가 지금까지 이뤄낸 지역 사회공헌활동의 성과를 재조명할 수 있는 기념비적인 해다.
기업시민 경영이념 하에 사회공헌 분야에서 중요한 이정표를 세운 포스코는 새해에도 경제·환경·사회적 가치 창출에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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