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이앤엠은 관계사 루카에이아이셀의 호흡기 바이러스 예방 제품이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루카 브이-디펜스 비강 스프레이(LUCA V-Defense Nasal Spray)는 호흡기 질환의 감염 경로인 비강 점막에 물리적 보호막을 형성해 감염을 예방한다. 현재 이 제품은 전 분기 대비 판매량이 200% 이상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독감과 코로나19와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등이 동시 유행해 예방제 관련 수요가 나날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루카의 지질나노입자(LNP)기술을 활용한 비강 스프레이는 해외에서 진행된 코로나19 바이러스 항균 실험 결과 1분 내에 99.7%의 항바이러스 효과를 보였다.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미국 FDA(미국식품의약국), 유럽 CE 인증 등을 획득해 안정성을 입증했다.
이 관계자는 "최근 면역 회피력이 강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태국 등에서 우세종이 되면서 재유행 우려가 커졌다"며 "이에 따라 루카의 코로나 진단키트 또한 판매가 급증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루카의 펩타이드를 활용한 항바이러스 치료제도 미국 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NIAID)의 팬데믹예방감염병예방센터(AViDD)프로그램에 선정돼 현재 FDA 등록을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