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조직 재편…농촌공간계획·차세대농업정보화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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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락 기자
입력 2023-12-2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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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정부세종청사 5동 농림축산식품부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5동 농림축산식품부.[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촌공간계획 제도 도입에 대비해 조직을 보강하고 차세대 농업농촌통합정보시스템 구축 등 현안 정책 추진을 위한 전담기구를 신설한다.

20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이 같은 조직 재편안을 담은 '농림축산식품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26일 공포·시행한다고 밝혔다. 

개정령안은 △농촌공간계획 제도 도입에 대비한 조직 보강 △차세대 농업농촌통합정보시스템 구축 △케이(K)-라이스벨트 사업추진 및 전략작물 육성 등 농정현안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기구의 신설과 기능의 일부 조정이 골자다. 

농촌을 쾌적하고 농촌다움이 살아있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제정된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이 내년 3월 29일 시행됨에 따라 농촌정책국의 과·팀 편제를 보강, 농촌계획과를 농촌공간계획과로 재편한다. 

또 농촌재생지원팀을 신설해 농촌재생사업, 지역개발사업, 지역역량 강화 및 주거개선 등 다각적인 지원사업을 담당할 계획이다. 

농업인 맞춤형 서비스 제공과 농업보조금 부정수급 차단 등을 목적으로 하는 차세대농업농촌통합정보시스템 구축사업 추진을 위해 차세대농업정보화추진단을 신설한다. 이외에 K-라이스벨트추진단과 우리나라 식량안보 강화와 수급 안정 등을 위한 전략작물육성팀을 자율기구로 신설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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