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정시] 고려대, 교과우수전형 440명 뽑아...학생부 20% 반영

총 1805명 선발...의과대학은 '적성ㆍ인성' 면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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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전경. [사진=고려대]

고려대학교 서울캠퍼스는 2024학년도 정시모집 가군에서 총 1805명을 선발한다. 전형별로는 일반 1118명, 교과우수 440명, 농어촌·사회배려·특수교육·특성화고 전형으로 247명을 뽑는다. 교과우수 전형을 제외한 모집 단위는 수능 성적만으로 선발한다. 의과대학은 결격 판단용 '적성·인성면접'을 추가로 실시한다. 

올해 정시에서 신설되는 교과우수 전형은 440명을 선발한다. 지원 자격은 국내 고등학교 2015학년도 졸업자부터 2023학년도 졸업예정자 중 학생부에 6학기 교과성적이 기재돼 있는 학생이다. 특히 모집 단위별 수능지정 응시 영역을 충족해야 한다. 전체 모집 단위에서 수능 80%와 학생부 교과성적 20%를 합산해 선발한다. 

 

고려대. [사진=고려대]

인문계열 모집 단위·가정교육과·간호대학·체육교육과의 경우 국어(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택1)·수학(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택1)·영어·사회탐구(또는 과학탐구) 2과목·한국사를 반영한다. 자연계(가정교육과·간호대학 제외)는 국어(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택1)·수학(미적분, 기하 중 택1)·영어·과학탐구(2과목)·한국사를 반영한다.

모집 단위별 수능 반영 방법은 표준점수와 변환점수를 활용한다. 일반전형, 교과우수전형, 농어촌전형, 사회배려전형에서 동점자 발생 시 인문계 모집 단위는 국어-수학-탐구 순, 자연계 모집 단위는 수학-탐구-국어를 우선순위로 해 선발한다.

정환 고려대 인재발굴처장은 "모집 단위 점수 반영 방법, 동점자 선발 원칙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고려대 인재발굴처 홈페이지에 공지된 모집 요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시 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내년 1월 3일 오전 10시부터 5일 오후 5시까지다. 
 

정환 고려대 인재발굴처장. [사진=고려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