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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평택시]](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3/12/20/20231220161205942442.jpg)
경기 평택시는 평택 포승(BIX)지구 내 세계적인 산업용 가스 업체인 에어프로덕츠와 청정그린수소 생산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20일 체결했다.
이 협약은 탄소중립 전환에 따른 청정 수소 산업 생태계를 선제적으로 조성하기 위한 노력으로, 청정그린수소 생산시설 구축과 수소경제의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실제 이 공장에서 생산된 청정그린수소는 국내 반도체 기업에 공급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에어프로덕츠는 포승(BIX)지구 내 5만 5156㎡(1만6680평) 부지에 총 5억 달러(약 6500억원)을 투자해 청정 수소 생산공장을 설립한다.

이에 따라 약 550명의 직·간접고용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4년 상반기 착공, 2026년 12월 준공, 2027년 상반기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는 이번 투자협약 관련 건축허가 등 필요한 행정지원 및 기업애로 사항 발생 시 해결하기 위해 적극 노력한다는 방침이며 에어프로덕츠는 생산시설의 조기 건립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친환경적인 시설로 운영·관리하며 지역주민 고용을 위해 노력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정장선 시장은 “생산시설이 완료되면 친환경적으로 에너지를 생산하며 온실가스 감축과 수소경제 발전 등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번 협약에 따라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공동주택 건설 예정 시공사와 협약(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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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평택시]](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3/12/20/20231220161239687102.jpg)
8개 건설회사와 지역건설협회, 평택상공회의소, 평택도시공사 등 7개 지역단체가 참여한 이번 협약은 지역의 건설사업 활성화를 위해 진행됐다.
평택시와 건설회사 간 체결한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건설현장에서 △지역업체 참여 기회 확대 △지역 생산자재 및 장비 사용 △지역 인력 고용 △사업시행 시 행정적 협조 및 지원을 통한 건설산업 활성화와 상호협력 등이다.
정장선 시장은 “많은 건설공사 현장에 지역업체 참여가 증가하게 되면 지역업체들의 경쟁력 강화와 건설산업 활성화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평택시는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평택시 지역건설산업활성화 지원조례’를 제정·운영하며 관내에서 시공되는 대형 건설현장에 하도급, 자재, 인력, 장비 등 모든 분야의 지역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독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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