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운영하는 포털 다음이 ‘다음 영화’ 서비스를 내년 1월 4일까지만 제공한다.
20일 카카오에 따르면, 2000년 시작된 다음 영화 서비스가 이로써 종료하게 됐다.
다만 포털 검색을 통한 영화 정보는 계속 제공한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검색 업체인 키노라이츠를 통해 외부에서 정보를 공급받는 방식이다.
업계에서는 포털 시장에서 다음의 시장 영향력이 점차 축소하자 비용 절감 차원에서 서비스를 종료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카카오는 지난 5월 15일 경영에 독립성을 부여하고, 시장에 신속하게 대응하겠다는 취지로 다음을 사내독립기업(CIC)으로 떼어냈으나 상황은 갈수록 악화하는 양상이다.
카카오와 다음 로고 [사진=카카오]
20일 카카오에 따르면, 2000년 시작된 다음 영화 서비스가 이로써 종료하게 됐다.
다만 포털 검색을 통한 영화 정보는 계속 제공한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검색 업체인 키노라이츠를 통해 외부에서 정보를 공급받는 방식이다.
업계에서는 포털 시장에서 다음의 시장 영향력이 점차 축소하자 비용 절감 차원에서 서비스를 종료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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