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나온 페이커, 알고보니 '연봉킹'...집도 궁전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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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3-1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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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방송화면캡처
[사진=tvN방송화면캡처]

프로게이머 페이커가 '유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에 출연한 가운데, 그의 연봉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페이커는 '리그 오브 레전드(롤)' 황제로 불리는 게이머로, 대략 연봉이 100억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앞서 페이커는 FA(자유계약선수)가 될 때마다 중국에서 연봉 2000만 달러(260억원)를 제의받았지만 거절한 바 있다.

이에 대해 페이커는 '유퀴즈'에서 "목표가 돈이나 명예보다는 좀 더 배우고, 성장하는 것에 초점을 뒀다. 팀에서도 많은 좋은 대우를 해주니까 남았다"고 설명했다.

유재석이 "팀에서 좋은 대우를 해줘도 막상 내가 마음을 굳건히 먹어도 240억"이라며 놀라워했고, 조세호는 "주변에서는 '240억인데 그걸 왜 안가?'라고 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페이커는 "가족들은 제 선택을 존중해줬다. 알려진 것과 금액 차이가 있을 수도 있다"고 대답했다.

페이커는 2020년 '유퀴즈'에 출연했을 당시에도 "돈에는 큰 관심이 없다. 게임 외 관심있는 것은 독서다. 집에 혼자 있는 걸 좋아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날 페이커는 집과 관련된 소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페이커의 집에 대해 동료 구마유시는 "안에 제가 다 완벽히 둘러보진 않았지만, 너무 커가지고. 확실히 좀 평범한 집은 아닌 것 같은 느낌이었다"고 증언했다.

이에 페이커는 "집이 조금 크긴 하다. 아버지가 건축 쪽을 잘하셔서 직접 다 (설계를) 하셨다. (술래잡기가) 되긴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집에 사우나, 스크린 골프장, 당구장, 수영장이 있다는 말에 페이커는 "수영장은 없고 당구대는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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