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21일 이오테크닉스에 대해 내년 2분기부터 실적이 본격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3만6000원에서 17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송명섭 연구원은 "분기 실적은 2024년 2분기부터 본격 개선될 것"이라며 "그간 부진했던 주력 제품 '마커'의 수주가 최근 소폭 증가 중이고 내년 해외 고객사들의 후공정 투자는 올해 대비 증가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어닐링 장비의 내년 매출도 올해 대비 소폭 증가할 전망"이라며 "삼성전자 P4 라인 향 매출이 내년 초부터 개시되고 1b 나노 비중 증가에 따라 고객사의 어닐링 장비에 대한 필요 대수도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신규 목표주가는 내년 예상 주당순자산(BPS)에에 역사적 중간 배수와 고점 배수들의 평균 값인 3.6 배를 적용해 도출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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