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가족과 함께 즐기는 '크리스마스 무료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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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박연진 기자
입력 2023-12-2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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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일 오후 2시 시청 1층 들락날락에서 개최

  • 행사 당일 오후 1시부터 선착순 입장 

  • 아이 동반한 가족단위 이용객과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오는 12월 23일 오후 2시 시청 1층 들락날락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사진부산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오는 12월 23일 오후 2시 시청 1층 들락날락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사진=부산시]
부산시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어린 자녀들과 부모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도록 오는 23일 오후 2시 시청 1층 들락날락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산타클로스가 사회를 맡는 이번 콘서트는 △목각인형을 줄로 조정해 연출하는 '마리오네트 공연' △3인조 클래식 탱고 앙상블팀 '친친탱고'의 탱고 음악과 캐롤 메들리 연주 △4인조 뮤지컬 혼성 보컬팀 '세레나데'의 무대가 준비돼있다.

마리오네트 공연은 목각인형 공연가와 변사가 함께 펼치는 줄인형극으로,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재미를 제공한다.

반도네온과 피아노, 바이올린으로 구성된 탱고 앙상블팀은 탱고 음악과 크리스마스 캐롤 메들리를, 뮤지컬 가수들로 구성된 보컬팀은 겨울왕국 OST와 캐롤, 문어의 꿈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노래들을 연주한다.

공연이 끝난 뒤에는 ‘산타 소원의자’에 산타클로스와 함께 앉아서 사진을 찍는 시간도 마련해 이번 크리스마스에 들락날락을 방문하는 어린이들의 소중한 추억은 물론 연말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관심 있는 가족, 시민이라면 누구나 공연에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행사 당일 오후 1시부터 선착순으로 입장 가능하다.

이외에도, 콘서트 다음 날인 24일에는 낮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어린이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장식품 만들기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정오부터 오후 2시 20분까지 4~7세 유아를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키링’ 만들기 프로그램이, 오후 2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재료는 무료로 제공되며, 4, 5세 유아는 보호자를 동반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당일 오전 10시부터 입구 데스크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남정은 부산시 청년산학국장은 “이번 주말, 부산시청 들락날락에서 콘서트와 체험행사를 즐기며 어린이들이 즐겁고 기억에 남는 크리스마스를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들락날락에서 가족을 위한 문화 행사와 프로그램,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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