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1일 오전 서울역 3층 ‘로컬100’ 홍보관 앞에서 ‘로컬로’ 캠페인의 시작을 알렸다.
유인촌 장관은 ‘로컬로’ 첫 참가자로서 21일과 22일 ‘로컬100’으로 선정된 ‘밀양아리랑대축제’와 ‘통영국제음악제’가 있는 밀양과 통영 현장을 직접 찾아간다.
지역 대표 유무형 문화자원을 선정한 ‘로컬100’은 ‘지역문화관광 100선’에 해당하는 사업으로, 앞으로 지역에 새로운 기운을 불어넣을 새로운 관광자원이 돼 여행객을 만난다.
문체부는 지난 10월 지역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문화명소, 콘텐츠, 명인’ 등을 지역문화자원에 기반한 ‘로컬100’으로 선정한 바 있다. 향후 문체부는 ‘로컬100’을 국내외에 집중 홍보해 내외국인의 지역 방문 확대를 촉진할 계획이다. 코레일관광개발과 협력해 기차로 지역문화를 연결하는 로컬100 기차여행 상품을 개발하고, 국비 지원도 검토한다.
‘로컬로’ 캠페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개인 또는 기관의 유튜브,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등에 ‘로컬100’ 지역 방문 인증 사진·영상 등을 게시하고, ‘로컬100’ 등을 핵심어로 표시(해시태그)하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게시물과 함께 캠페인에 동참할 지인 2명을 지명하면, 추첨을 통해 참가자 100명에게 ‘로컬100’과 관련된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유 장관은 로컬로 첫 참가자로서 밀양과 통영을 방문한 인증 영상과 사진을 문체부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 게시하고 지인 2명에게 ‘로컬로’ 캠페인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우리 지역에는 지역마다 독특하고 매력적인 문화가 많다. 지역의 특화된 문화는 내외국인들이 지역을 방문하게 하는 매력 자산”이라며 “밀양, 통영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로컬100’ 현장을 직접 찾아, 문화로 지역에 가고, 머물고, 살고 싶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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