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강영석 상주시장과 안경숙 시의회 의장, 시의원, 유관기관, 농업인학습조직체 및 품목별 연구회 대표, 농업인 등 관내 100여 명의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추진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현판식, 시설관람 순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농작물 병해충 종합분석진단센터는 농작물 병해충을 전문적으로 분석 진단하기 위해 첨단과학 장비를 갖춘 시설로 2022년 농촌지도 국고보조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돼 2023년까지 국비 5억원, 도비 2억7000만원, 시비 12억6000만원 등 총 20억3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건립한 연면적 325㎡의 지상 1층 건물이다.
시설 내에는 현미경과 클린벤치, 인큐베이터 등 기본 실험 장비를 비롯해 소량의 병원체도 검출할 수 있는 PCR장비 등 첨단 정밀·분석 실험장비 34종을 갖추고 있다.
조인호 상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다양하고 생소한 병해충 발생이 많아지고 있어 병해충 전문 분석진단 기술을 통해 정확하고 빠른 진단 및 대응으로 농업인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