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소속인 권 이사장은 기자 회견에서 "포항 경제의 대혁신·대개편·대도약을 견인해 포항이 다시 대한민국의 4차 산업혁명시대를 주도하며, 글로벌 미래도시로 나아가는 ‘포항4.0시대’를 열어나가고자 내년 4월 포항 북구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게 됐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무엇보다 포항 시민들이 변화를 갈망하고 있다. 혁신 기업 경영인으로, 과학기술 연구자로, 대학교육자로, 그리고 다양한 사회봉사 활동을 통해 쌓아온 풍부한 지식과 경험, 정치·경제계 인맥들을 언젠가는 고향 발전에 쏟겠다는 마음을 늘 품고 살았고, 그때가 바로 지금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포항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주도할 기반은 물론 위대한 성공의 역사와 저력을 지닌 도시이지만 시대적 변화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해 성장 엔진의 동력이 예전 같지 않아 포항의 미래인 청년들이 떠나고 있다"며 "포항의 성장동력을 되살리기 위해서는 낡은 엔진이 아니라 힘차게 성장동력을 추동할 새로운 엔진이 필요하고, 그래서 내년 선거는 포항의 성장동력을 추동할 새로운 인물을 뽑는 데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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