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의 성공을 위해 관광분야를 비롯한 각계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도는 22일 보령시 호텔 쏠레르에서 도와 시군, 관광분야 전문가, 충남문화관광재단, 충남관광협회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방문의 해 실행력 제고를 위한 원탁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임형택 선문대 글로벌관광학부 교수의 ‘충남 관광정책의 과제와 미래 발전전략’ 강연에 이어 그룹 토의, 그룹별 토의 결과 공유 및 발표 등 순으로 진행됐다.
그룹 토의는 앞서 성공적인 충남 방문의 해 추진을 위해 발굴한 세부사업을 4개 주제로 나눠 최신 관광 경향(트렌드)을 반영한 실행방안 마련을 주제로 집중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정책팀은 충남 방문의 해 사전 분위기 조성을 위한 선포식 및 케이팝 축제 등 핵심 사업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고, 마케팅팀은 충남형 워케이션 등 프로그램을 연계한 각종 홍보 방안에 대해 고민했다.
산업팀은 지역향토음식, 축제릴레이 등 지역자원 연계 프로그램을, 개발팀은 관광시설, 야간관광 등 기반시설 구축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이어갔다.
도는 이번 회의에서 도출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세부사업을 확정하고, 예산을 반영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충남 방문 관광객 4000만 시대 조기 개막을 이끌기 위한 충남 방문의 해 성공개최를 위해서는 사전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며 “당장 내년부터 사전 행사 개최 등 본격적으로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알리는 홍보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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