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현업근로자 안전보건교육...중대재해 예방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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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윤중국 기자
입력 2023-12-22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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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시흥시]
경기 시흥시는 시청 늠내홀에서 시 소속 현업근로자의 안전의식 고취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정기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교육은 근로자들의 건강증진과 안전보건에 관한 지식 습득 및 대처 능력을 향상하고자 추진됐다.

이번 교육에는 청사관리, 도로 유지보수, 공원 및 녹지관리 등 현업 업무에 종사하는 근로자 160여명이 참석했다.

고용노동부 지정 안전보건교육 전문기관인 대한산업보건협회 소속 전문 강사를 초빙해 열린 교육은 △근골격계 질환 예방 및 관리 △동절기 뇌심혈관 질환 예방 등 각종 직업병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근로자 스스로 경각심을 갖고 기본원칙을 지킬 수 있도록 관리감독자의 각별한 관심과 철저한 사전 교육이 중요하다”라면서 “현장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안전한 일터 문화를 정착하는 데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안전보건교육뿐 아니라, 작업장 안전보건 순회 점검, 위험성 평가 시행 등 근로자의 안전보건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겨울철 대설·한파 및 화재 대비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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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시흥시]
경기 시흥시는 시흥소방서에서 겨울철 대설·한파와 화재나 연말연시 주최 없는 행사의 인파 관리 등 ‘안전대책 강화’를 위한 협력 회의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연제찬 시흥시 부시장과 홍성길 시흥소방서장의 주재로 열린 회의에는 시흥시 시민안전과, 시흥소방서 소방행정과 등 재난 관련 부서가 참석했다.

시흥시와 시흥소방서는 안전한 겨울 대비를 위해 대설·한파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도로 제설부터 안전 취약계층 지원, 화재 사고 관리 등 안전 환경 조성에 유기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비닐하우스와 컨테이너와 같은 비주택 거주민의 안전관리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는 등 겨울철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관리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연말연시에 대규모 인파가 밀집될 것으로 예상되는 행사장의 안전관리계획 심의, 행사 전 사전 안전 점검, 비상 연락망 구축, 안전관리 요원 배치, 관계기관 협력체계 구축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주최 없는 행사에 대해서도 안전대책을 수립해 추진할 계획이다.

연제찬 시흥시 부시장은 “올해 겨울철 사망사고 제로를 목표로 소방과 행정이 협력을 강화해 철저한 안전관리에 힘써 시흥시민 모두가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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