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이지 "지능형 3D 그래픽 디자인 SW로 20% 리소스 감축"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원은미 기자
입력 2023-12-22 13:4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하이퍼이지
[사진=하이퍼이지]

하이퍼이지가 자체 3D기술과 AI기술로 개발한 지능형 3D 그래픽 디자인 소프트웨어(SW)로 실감형 콘텐츠 개발 공정과정의 리소스 감축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핀치’를 활용, 기존 실감형 콘텐츠 개발 공정과정의 평균 20% 리소스를 감축한 것이다. 

하이퍼이지 측은 핀치를 통해 3D 개발 프로젝트의 비용과 기간을 크게 줄였다며 올해는 핀치 중심 실감형 콘텐츠 제작 솔루션이 국내에서 PoC 검증까지 완료함에 따라 2024년에는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고 전했다. 

특히 하이퍼이지는 기업 맞춤형 ‘실감형 콘텐츠 제작 의뢰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VR 콘텐츠, 3D 콘텐츠 개발을 원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B2B(기업간 거래) 서비스다. 가상공간, 캐릭터, 게임, 애니메이션, XR 콘텐츠, AR/VR 앱, 3D 웹사이트 등 모든 플랫폼을 위한 높은 수준의 3D 경험을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하이퍼이지는 ‘다가올 몰입형 가상 세계의 질 향상’이라는 비전을 갖고 국내에서 유수의 대기업, 교육기관, 공공기관과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으며, 최근에는 헐리우드 대표 CG사와 가상인간 모션 AI 기술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 뿐만 아니라 동남아, 호주, 북미권 시장 진출을 위한 여러 논의를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하이퍼이지의 윤상석 대표는 “기존 실감형 콘텐츠 제작 과정의 문제를 효율화하는 동시에 누구나 수준 높은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실감형 콘텐츠 시장과 창작 생태계를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2024년에는 적극적인 글로벌 시장 개척을 통해 한국 대표 실감형 콘텐츠 개발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퍼이지는 내년에 글로벌 패션 브랜드를 대상으로 가상 쇼룸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동시에 세계 제조사를 대상으로 하는 디지털 트윈 프로젝트도 추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국내 에듀테크 회사와의 협업을 통해 교육용 가상 휴먼 앱 출시를 준비하는 등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시장 진출도 앞두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