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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공동주택 시공현장 85곳 긴급점검…"구조안전 이상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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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섭 기자
입력 2023-12-22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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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곳서 구조설계 오류로 시공 전 설계 수정·보완

사진연합뉴스
서울 강남구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지역본부. [사진=연합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국민 안전 확보를 위해 지난 10월부터 공사 중인 공동주택 85개 지구의 주거동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구조 안전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설계하중과 주요 구조부재인 벽체, 슬래브, 전이보, 전이기둥의 구조안전 적정성에 초점을 맞췄다. 신뢰성 확보 차원에서 한국콘크리트학회에서 실시했으며 결과는 국토안전관리원이 감수했다.

점검 결과 1개 지구에서 시공 이전인 지하층 벽체에서 구조설계 오류가 확인돼 구조안전에 문제가 없도록 즉시 설계를 수정·보완했다. 시공 전 설계변경 조치로 구조안전에는 문제가 없으며 수정된 설계 도면으로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33개 지구의 경우 도서표기 오류 등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있었다. 다만 구조안전성 확보를 위해 추가 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

LH 관계자는 "LH는 지속적으로 설계 및 시공단계 검증을 강화해 공공주택 구조안전을 확보하고 입주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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