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당 사업은 경남 하동군 대송산업단지에 연간 발전량 약 16만㎿h(메가와트시) 규모의 연료전지 발전소를 짓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약 1162억원, 공사비는 951억원 규모이고 목표 준공 시점은 2025년이다.
두산건설은 연료전지 발전소의 설계, 시공부터 종합 시운전까지 건설을 종합적으로 수행한다. 경남QSF는 본 사업에 관련된 종합사업관리와 연료공급 역할을 담당한다. 수소연료전지의 제작, 공급, 유지보수는 두산퓨얼셀이 맡는다.
하동 연료전지 발전사업은 19.8MW의 발전용량으로 시공될 예정으로, 이는 4인 가구 기준(월간 사용량 332kWh) 약 4만 가구가 사용이 가능한 용량이다.
두산건설은 앞서 오성발전소 연료전지 증설사업(3.08MW), 인천 연료전지 발전사업(39.6MW), 빛고을에코에너지(12.32MW)'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두산건설은 "다양한 모델의 연료전지 사업을 발굴·제안하고 있고,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계획과 맞물려 수주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연료전지 발전사업에서 쌓아온 실적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신재생에너지 사업 참여를 통해 ESG경영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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