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시장은 지난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평택시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청정수소 시험평가센터를 유치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정 시장은 이어 "시는 수소 기반 시설 구축 실적, 수요기업 접근성과 우수 연구 인력 확보, 부지의 적합성 및 확장성, 자립화 계획 등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광역자치단체와 여러 경쟁 도시를 앞서 최종 선정됐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브레인시티 연구개발용지에 들어설 청정수소 시험평가센터는 탄소중립 시대에 국내 주력 산업인 반도체산업과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다"고 설명하고, "항상 응원과 격려를 해주시는 시민 여러분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 유치로 평택시는 대한민국 수소 1번지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외 수소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평택시는 청정수소 시험평가 및 실증화센터를 유치하기 위해 브레인시티 내 연구개발용지를 사업 대상지로 제안했으며, 수소 기반 시설 구축 실적, 수요기업 접근성, 우수 연구인력 확보, 부지의 적합성 및 확장성, 자립화 계획 등이 우수해 사업계획서 평가, 현장 평가, 발표평가에서 모두 1위로 평가돼 최종 선정됐다.
총사업비는 480억원(국 300억원, 도 54억원, 시비 126억원) 규모로 2026년까지 경기도, 평택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한국가스기술공사, KOTITI 시험연구원, 평택도시공사가 공동으로 참여해 센터를 구축하며, ‘청정수소 시험평가 및 실증화센터’는 세계 각국의 청정수소 관련 투자 확대에 따라 관련 분야의 기술개발, 시험평가, 기업지원 등을 담당하게 된다.
평택시는 해당 센터를 통해 국내·외 유망 수소 기업을 지역에 유치하고 집적화해 세계적인 수소 산업 협력 지구(클러스터)의 중심이 되도록 관련 정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시험평가는 물론, 인·검증, 사업화, 인력 양성, 글로벌 진출까지 지원해 우리나라 수소 분야 기술 발전과 산업 육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도록 국내·외 최고의 수소 산업 전문기관으로 육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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