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부위원장, 22대 총선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선거구로 출마 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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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박기현 기자
입력 2023-12-24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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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식 출마 선언은 천천히...

  • "광양만권 정책 발전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싶다"

이정현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 사진독자제공
이정현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 [사진=독자 제공]

이정현 전 새누리당 대표(65·현 국민의힘)가 22대 총선(2024년 4월 10일)에서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선거구로 출마하기로 결심했다.

이 전 대표는 "광양을 중심으로 한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선거구에 출마할 마음을 정했다"며 "공식 출마 선언은 천천히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광양을 "아직 가꿔지지 않은 원석 같은 곳"이라고 표현하며 "가능성의 땅 광양만을 발전시킬 인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광양의 경제적 잠재력을 지적하며 광양이 가진 세계 제1의 광양제철소와 국내 수출입물동량 종합 1위 항만, 그리고 인근에 위치한 세계 최대 화학단지와의 협력 기회를 언급했다.

광양의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이 부위원장은 지역발전 종합 마스터플랜의 제시를 강조했다. "이 지역에서 시급한 것은 지역 특성을 살린 지역발전 종합 마스터플랜을 만드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대기업과 정부의 투자 유치 및 국내 대기업 최상층부 인물들과의 협력 기회를 모색하고자 했다.

이 전 대표는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며 정부와 여당의 창구 역할을 통해 광양만권 정책 발전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 전 대표는 이전에 두 번 도전해 낙선한 광주 서구을을 비롯해 갑·을 구역으로 분류될 것으로 보이는 전남 순천, 광양 등에서의 출마 고심을 언급하며 "광양만권을 중심으로 한 광양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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