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복음교회는 이날 성탄 축하 예배를 6회에 걸쳐 진행한다. 성탄절 전날 오후에도 수 천명의 성도가 모여 교회 앞 십자가탑 광장에서 찬송가를 부르며 예수 탄생을 기념한 바 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아기 예수님의 성탄을 함께 축하한다. 복음의 기쁨으로 이 어려운 위기 상황을 잘 이겨내 친교로 하나 되는 공동체를 만들자"는 내용의 성탄 메시지를 전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이날 자정 주교좌 명동대성당에서 정순택 대주교 집전으로 '주님 성탄 대축일 밤미사'를 열었다. 명동대성당 앞마당에서는 '구유예절'이 진행됐다. 구유예절은 아기 예수 모형을 말구유에 안치하는 의식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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