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선 시장 사진평택시](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3/12/25/20231225131352569957.jpg)
백약이 무효일 정도로 심각한 한국의 저출산 문제 해결의 키를 찾았다고 해서 외국에서도 관심이 컷다. 그러면서 평택 시정과 합계 출산율과의 함수 관계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고 정 시장의 리더십에 대한 평가도 새롭게 이뤄졌다. 잘 알려져 있다시피 정 시장의 경력은 화려하다. 그리고 평택 발전을 위해 헌신한 것으로 유명하다.
정 시장은 지난 2000년 평택지역 국회의원 시절부터 8~9대 재선 시장에 이르기까지 20년 넘게 소신껏 양질의 일자리 마련에 총력을 기울여 왔기 때문이다. 그리고 전국 유일 합계 출산율 1.0이라는 결과를 낳았다.
정 시장은 올해‘ 민생안전도시’ ‘산업구조 고도화’ ‘지역균형발전’ ‘시민중심 도시계획’ ‘도시경쟁력강화’ ‘따뜻한 복지시정’을 목표로 시정을 펼쳤다. 아울러 "지역 별 특화 전략으로 균형 발전의 초석을 마련, 2023년을 혁신과 변화로 100만 특례시 기틀을 다지는 해로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정 시장이 약속한 9대 분야 222개 전체 공약 사업을 점검한 결과 지난 11월 기준 40건(18.0%)의 공약이 이행 완료되거나 이행 완료 후 추가 목표를 세워 추진 중이다, 올해 연말까지 추가로 12건을 완료할 예정이다.
완료된 공약은 △청년업무를 전담으로 할 청년정책과 신설 △시민안전보험 보장범위 확대 △영유아 보육시설 안전체계 구축 △평택항 문화관광 클러스터 구성 △농민기본소득 복지 강화 등 총 40건이다. 또한 △평택항 탄소 중립 수소 복합지구 조성 △대중교통 노선 전면적 개편, 편리한 교통 구축 △아주대학교 평택병원 조기 완공 추진 등을 포함한 177건(79.7%)의 사업을 진행했다. (아주경제 2023년 11월22일 자 보도)
그런가 하면 정 시장의 올해 국내외 투자유치도 빛났다. 연말까지 기업투자 유치에 발 벗고 나선 덕분이다. 세계최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의 제3라인 구축을 비롯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평택 소재 산단 입주도 이루어졌다.
정 시장이 얼마 남지 않은 2023년 마지막 다시 한번 웃었다. 지난 21일 한 해 동안 심혈을 기울여온 ‘청정수소 시험평가 및 실증화 기반 구축 사업’ 지자체에 최종 선정됐기 때문이다.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이다.
이 공모사업은 정 시장 제안으로 도전했다. 이로써 2026년까지 평택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에 총사업비 480억원(국비 300억·도비 54억·시비 126억)을 투입, 청정수소 시험장비, 시험연구동, 기업지원동 등을 구축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이후 시험 평가는 물론, 인·검증, 사업화, 인력양성, 글로벌 진출까지 지원하는 수소 산업 분야의 종합지원 기관으로 발돋움한다. 수도권 첫 수소 공급 거점지역인 평택으로선 날개를 단 셈이다.
정 시장은 이보다 하루 앞서 평택 포승(BIX)지구 내 세계적인 산업용 가스 업체인 에어프로덕츠와 청정그린수소 생산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도 체결했다. 5억달러규모며 약 550명의 직·간접 고용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주경제 2023년 12월 20일 자 보도)
정 시장은 올해 대규모 첨단산업 투자유치를 위해 기업당 최대 70억 원 규모의 '통 큰 인센티브'를 담은 '기업 투자유치 촉진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그리고 일찌감치 본격적인 투자유치를 추진하기 위해 올해 1월 조직 개편을 통해 '투자유치팀'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본사, 공장, 연구소를 평택시로 이전하거나 증설하는 기업 유치에 적극 나섰다. 굵직한 투자만도 50여건 넘게 끌어냈다. 대내적인 정치적 견제와 대외적인 경제 침체에도 불구하고 이런 성과를 냈다는 것은 정 시장의 뚝심과 평택의 발전 가능성이 없었다면 불가능했다는 게 시민 여론이다. 더군다나 민선 8기 취임 이후 1년이 넘도록 20여 건의 크고 작은 고소·고발·진정 등 음해성 사건에 시달린 상황에서 거둔 성과여서 ‘역시 정장선’이라는 지역 정가의 응원도 받았다.
정 시장은 올해 원도심 부활을 꿈꾸는 프로젝트도 추진해 시민의 호응을 받았다. 도시 팽창으로 인한 구도심의 슬럼화를 막고 평택의 랜드마크를 조성하기 위한 평택역 복합문화광장 청사진을 내놓았기 때문이다.
투입되는 예산 810억원도 역대급이다. 국제적 공모를 통한 설계도 획기적이고 내용도 국내외 어디에 내놔도 손색이 없다는 게 중론이다. 따라서 벌써 많은 시민이 새로운 평택의 랜드마크로, 평택 시민은 물론 세계인들이 사랑하는 명소로 거듭나는 기반 구축의 원년으로 평가받고 있다. (아주경제 2023년 4월 4일 자 보도)
정 시장은 2024년 더 큰 꿈을 꾸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생경제 활성화 및 취약 계층을 보듬는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을 하고 있어서다. 그야말로 좌고우면(左顧右眄)하지 않고 오직 시민을 위해 달려온 정 시장의 ‘2023년 경사이신(敬事而信)’이 갑진년(甲辰년)에도 이어지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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