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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희, 안중근 의사 사진에 발끈한 日 누리꾼에 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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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기자
입력 2023-12-25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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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소희 사진연합뉴스
    한소희 [사진=연합뉴스, 슬라이드포토=한소희 SNS]

    배우 한소희가 독립운동가 안중근 의사 사진에 발끈한 일본 누리꾼들을 저격했다.

    한소희는 지난 2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경성의 낭만이 아닌, 일제강점기 크리쳐가 아닌, 인간을 수단화한 실험 속에 태어난 괴물과 맞서는 찬란하고도 어두웠던 그때 그 시절 사람들의 이야기. 서로가 서로를 사랑으로 품어야만 단단해질 수 있었던 그해 봄"이라는 글과 함께 안중근 의사 사진과 여러 장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경성크리처' 스틸컷 사진을 게재했다.

    '경성크리처'는 일제강점기였던 1945년 봄 생존이 전부였던 두 청춘이 탐욕 위에 탄생한 괴물과 맞서는 이야기를 그렸다. 일본군의 생체실험부대(731 마루타) 내용을 소재로 한다.

    한소희가 안중근 의사 사진과 경성크리처 스틸컷을 올리자 일본 누리꾼들은 "이런 행동은 반일이다", "안중근은 테러리스트", "일본인으로서 '경성크리처'를 보기에는 용기가 필요하다" 등 한소희를 비난했다.

    하지만 한소희는 일본 누리꾼들의 반응에 "슬프지만 사실인걸. 그래도 용기 내줘 고마워"라고 응수하며 일본 누리꾼들의 반응을 무안하게 했다. '경성크리처'는 역사적 사실을 배경으로 했다는 것을 강조한 것이다.

    한소희의 행동을 본 한국 누리꾼들은 "감동 그 자체", "배우로서 조심스러울텐데, 선한 영향력을 줘서 감사해요", "자랑스러워요" 등의 반응을 내놓았다.

    한편 경성크리처는 총 10부작으로 지난 22일 파트1이 공개됐다. 내년 1월 5일에는 파트2가 예정돼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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