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도인적자원개발학과는 전국 최초의 지역전문학과로 지난 3월 9일 청도군과 대구한의대학교가 업무 협약을 체결해 개설됐으며, 이번 신입생 정시모집에 앞서 지난 9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입학생을 수시모집 한 바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지역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데 목표를 둔 청도인적자원개발학과는 지역사회개발전문가, 생애설계사, 평생교육사, HRD 전문가 등 다양한 전문가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편성했다.
청도군이 매학기 50만 원을, 대학이 등록금의 50%를 장학금으로 지원하며 4년간 토요일 오프라인(주 1회) 및 온라인 수업을 이수해 졸업자격을 갖추게 되면 해당 학생은 문학사 학위를 수여 받는다.
성인 친화형 평생교육에 특화돼 있는 대구한의대학교 미래라이프융합대학 내 설치·운영되는 만큼 대학수학능력시험 미 응시자도 지원 가능하며 고등학교 학생부 50%, 면접 50%로 선발된다.
접수방법은 입학원서 및 관련 증빙서류를 갖춰 대구한의대학교 평생교육체제지원사업단 행정실에 방문 또는 우편접수하거나 인터넷 진학어플라이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전국 최초의 지역전문학과인 청도인적자원개발학과를 통해 청도가 앞으로 어떻게 발전하고 성장할지 기대가 크다”라며 “청도가 평생학습행복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군 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 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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