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ESG경영대상] '친환경 소재 개발' 엘티에스, '자원순환' 부문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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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령 기자
입력 2023-12-26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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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회 '이코노믹데일리 ESG경영대상' 개최

  • 천연소재 개발로 자원순환·탄소저감 기여

26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2023 이코노믹데일리 ESG경영대상시상식에서 자원순환 부문 대상을 수상한 엘티에스남궁진웅 기자 timeidajunewscom
26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2023 이코노믹데일리 ESG경영대상'시상식에서 자원순환 부문 대상을 수상한 엘티에스 주현경 대표(오른쪽)가 양규현 이코노믹데일리 대표와 기념촬영 하고 있다. [남궁진웅 기자, timeid@ajunews.com]
[이코노믹데일리] 주현경 엘티에스 대표가 26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회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제2회 ‘2023 이코노믹데일리 ESG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자원순환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엘티에스는 환경분쟁의 83%에 이르는 소음진동 문제를 쉽고 간편하게 해결하는 복합재, 친환경 모듈형 흡음패널 전문기업으로 사회문제해결에 기여할 폐페트병 재활용 소재, 생분해성 천연소재 개발로 자원순환, 탄소저감에 기여하고 있다. 
 
엘티에스의 친환경 모듈러 흡음패널은 자원순환 및 탄소저감을 위해 폐페트병을 활용한 재활용 원자재를 70% 이상 사용했다. 동일소재 유사제품과 비교해 절반사용으로 동등 이상 성능을 구현하는 등 200%의 성능개선을 이뤄냈다.

이 제품은 △소재, 공정 등 환경표지 인증 취득 친환경 녹색제품 △모듈러 제품 및 전용브라캣으로 인건비 40% 절감 △제품의 재사용 및 이전사용 가능 △해당모듈 교체만으로 쉽고 간편한 유지관리 가능 △폐기물 중 40% 이르는 건설폐기물 절감 등의 장점이 있다.
 
전문성, 숙련도 없이 사용자가 직접 시공 가능한 소음진동 저감 솔루션으로 환경분쟁의 83%에 이르는 소음진동 문제를 쉬게 해결할 수 있으며 생분해성 복합재 개발, 온도조절 내장재 등 지속가능한 환경구현을 위한 연구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자원순환 부문 대상을 수상한 엘티에스남궁진웅 기자 timeidajunewscom
자원순환 부문 대상을 수상한 엘티에스 주현경 대표가 수상 소감을 발표하고 있다. [남궁진웅 기자, timeid@ajunews.com]
또한 지역대학 및 연구소와 협업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전북대 가족회사, 전주대 탄소연구소 MOU, 한국탄소산업진흥원 MOU, 한국생활환경시험연구원 전북지원, 한국에코융합섬유기술원 등 지역대학 및 연구소와 협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지역과 지속가능한 상생을 위한 사업장 지역출신의 인재를 채용하고 있다.
 
임직원의 지속가능한 역량개발을 위해 전주대 탄소융합공학과 계약학과에 3명을 진학시컸으며, 10년 경력단절 여성인력 채용으로 장기적인 관점의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임신출산과 일 균형을 위한 초기임신휴가제도 운영하고 있다.

주 대표는 “소음 진동 문제는 굉장히 큰 빈도의 사용의 문제이지만 사용자가 직접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크게 많지 않다”며 “사용자가 직접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의 제품을 개발·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폐페트병을 활용한 제품을 사용, 나아가 생분해가 되는 제품으로 출시를 이어가고 있다”며 “오늘 상은 이러한 활동을 지지하고 응원해 주신 걸로 생각하고 저희 제품이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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