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기 혐의로 구속된 전청조 씨의 부친 전창수(60) 씨가 전남 보성에서 공개 수배 5년 만에 붙잡혔다.
전창수씨는 지난 2018년 2월 천안 지역에서 부동산을 구입해주겠다며 피해자를 속여 13억원을 뜯어낸 혐의로 전국에 수배됐다.
보성경찰서는 보성군 벌교읍 한 편의점 앞 도로에서 지난 25일 전씨를 붙잡았다고 밝혔다.
보성경찰서는 이날 오후 3시쯤 벌교읍에서 발생한 절도사건 용의자를 추적하다 그를 붙잡았다.
이어 지문을 대조한 끝에 전씨의 신원을 확인하고 천안서북경찰서에 인계했다.
천안서북경찰서는 전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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