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이 워크아웃을 신청할 수 있다는 보도가 또 다시 수면위로 올라왔다. 회사는 이날 확정된 바가 없다고 공시했지만 주가가 7% 넘게 급락해 주목된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태영건설은 전 거래일 대비 7.36%(220원) 내린 277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일경제는 이날 '태영건설 워크아웃 가닥 이르면 이번주 신청할듯' 제목의 단독보도를 통해 태영건설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만기도래에 따른 유동성 위기로 워크아웃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보도했다. 이르면 이번주 신청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이에 태영건설은 이날 공시를 통해 "당사는 현재 경영 정상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확정된바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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