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이 뛰어난 고객중심·혁신 경영으로 금융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3 아주경제 금융증권대상’에서 금융부문 최우수상(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했다.
KB손해보험은 외부 환경변화에도 안정적 수익을 창출하고, 지속 성장해 나가는 기업으로 만들기 위해 3대 전략인 △고객중심경영 기반 기초사항 가치 상향 △비금융 비즈니스 지배력 강화 △실질적 디지털 혁신과 전방위적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는 설명이다.
먼저 KB손해보험은 ‘고객 가치에 있어 어떠한 양보도 없어야 한다’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상품·서비스 등 비즈니스 전반을 고객 중심에서 재검토했다. 특히 고객 인터뷰 및 설문조사, KB희망서포터즈(고객패널) 운영을 통해 고객이 원하거나 고객에게 꼭 필요한 상품을 선도적으로 출시했다. △자녀의 신체건강에서 정신건강 영역까지 보장을 확대한 '금쪽같은 자녀보험'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함께 보장받을 수 있는 '금쪽같은 펫보험' 등이 그 예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KB손해보험은 지난 2020년 월 9074억원의 보험매출을 기록했으나, 올해는 16.6% 성장한 월 1조582억원의 매출을 기록 중이다.
KB손해보험은 신성장동력을 선점하기 위해 비금융 영역 비즈니스를 적극 확장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 2021년에는 보험업계 최초로 헬스케어 자회사인 ‘KB헬스케어’를 설립했으며, 디지털 건강 플랫폼인 ‘오케어(O-Care)’를 론칭해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현재는 다양할 헬스케어 전문 기업(비대면 진료, 건강검진 등)들과 협업 및 지분투자 등을 통해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다.
지난 2021년 11월에는 손해보험사 최초로 ‘마이데이터’ 사업인가를 획득했다. 마이데이터는 분산된 고객의 정보를 한곳에 모아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KB손해보험은 현재 보험을 포함한 금융자산과 비금융 자산(주택, 중고차) 데이터 연계를 통해 고객 맞춤형 상품 및 서비스 제공을 위한 시스템 고도화를 진행 중이다.
아울러 KB손해보험은 자동차 및 소액보험 가입을 위한 다이렉트앱을 통합하는 등 실질적 디지털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AI를 활용한 △자동심사 △사고발생 예측모델 △보험금 원클릭 자동지급 시스템 등 차별화된 고객 경험도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ESG경영위원회, ESG실무추진위원회, ESG전략Unit을 신설하는 등 상생 거버넌스 구축도 강화하고 있다.
이영찬 브랜드전략본부장은 "앞으로도 고객중심경영 기반 진정한 성장과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