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서비스 발전을 주제로 우수 운영 사례와 주요 현안에 대한 해결 방안을 담아 도서관 운영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안내서인 '경기도도서관총서(이하 ‘총서’)'는 2008년부터 매년 2종을 발간해 올해 31호와 32호를 선뵌다.
총서 31호 《도서관의 진화: 기술과 문화의 융합》(이은호·김동혁 공저)은 출판 및 기술과 문화의 관점에서 도서관의 진화 방향을 살펴보고 디지털 전환과 발전으로 혁신을 보여주는 국내외 도서관 사례를 담고 있다.
총서 32호 《사람을 채우다: 클래식 음악 특화도서관 운영 기록》(박현경·김향림 공저)은 10년간 특화도서관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문제와 해결 과정 그리고 특화도서관 운영의 목적과 이유가 현장에서 어떻게 구현되고 있는지를 생생한 기록으로 보여준다.
또한 《사서들의 책 이야기, 2023》은 도내 시·군 공공도서관 사서 80명이 참여하는 ‘경기도사서서평단’의 15번째 서평활동 모음집으로, 올해 작성한 서평(총 357편) 중 158편이 수록되어 있다.
전체 서평과 추천도서 목록은 경기도사이버도서관 북매직 누리집 ‘사서, 책을 말하다’를 통해서 내려받아 볼 수 있다.
김동주 도서관정책과장은 “이번에 경기도가 발간한 도서관총서와 사서서평집을 통해 도서관 현장에서 도서관 서비스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자료로 활용돼 도민들이 양질의 책을 선택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단행본으로 제작한 총서와 서평집은 경기도 공공도서관 340여 곳에 배포하며 해당 전자책(PDF/E-pub)은 경기도사이버도서관 누리집에서 내려받아 볼 수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