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세외수입 운영실적 평가결과 최우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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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정성주 기자
입력 2023-12-27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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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안부 주관, 세외수입 징수율 제고 노력도 평가 등에서 인정 받아

  • '2023 인천시 소상공인 통계' 결과 공표…5년 생존율 40.0%

 
사진인천시
[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지방세외수입 운영실적 분석·진단 평가’에서 최우수 단체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지방세외수입의 효율적이고 적극적 관리를 위해 매해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지방세외수입 운영 실태와 관리 실적을 분석·평가하고 최우수단체 등을 선정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는 전국 지자체를 인구와 재정현황에 따라 14개 그룹으로 유형화하고 징수율 등의 정량평가(80점)와 자체 노력도 등의 정성평가(20점)를 합산한 종합점수를 토대로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인천시는 이 중 광역시 유형 그룹 내에서 최우수단체로 선정돼, 기관 표창과 함께 6000만원의 재정인센티브(지방교부세)를 받게 됐다.

김상길 인천시 재정기획관은 “앞으로도 지방세외수입 교육, 현지 컨설팅 외에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시책을 발굴해 지방세외수입 징수율 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소상공인 통계 신규 개발…5년 생존율 40.0%
인천광역시는 ‘2023 인천시 소상공인 통계’결과를 인천시 누리집에 공표했다고 27일 밝혔다.

인천시는 소상공인의 경영 현황과 시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소상공인의 실태를 파악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인천시 소상공인 통계’를 신규 개발헀다.

이번 소상공인 통계는 통계데이터센터에서 제공하는 기업통계등록부를 기반으로 인천시 내부자료(인천사랑상품권, 인천신용보증 융자지원 사업체 현황 등)와 연계했고 통계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경인지방통계청과 협업으로 최초 작성했으며 이후 매년 작성할 예정이다.

이번 작성된 ‘인천시 소상공인 통계”의 분야별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2021년 기준 인천시 영리사업체는 32만2687개로 ‘20년 대비 10.6%, 2019년 대비 16.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사자는 72만9920명으로 2020년 대비 5.2%, 2019년 대비 5.5% 증가했다. 매출액은 302조5280억원으로 2020년 대비 20.6%, 2019년 대비 15.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인천시 소상공인은 29만3762개로 전체 영리사업체의 91.0% 규모이다. 2020년 대비 11.4%, 2019년 대비 16.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종사자는 15만7000명으로 2020년 대비 6.9%. 2019년 대비 1.2% 증가했다. 매출액은 61조260억원 규모로 2020년 대비 12.9%, 2019년 대비 29.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지역의 소상공인 중 2021년 인천 e음 가맹점은 8만9096개 사업체로 소상공인 전체의 30.3% 차지하고 ‘20년 대비 8.6% 증가했으며 신용보증 융자지원 사업체는 2만 2.660개 사업체로 소상공인의 7.7% 차지하고 2020년 대비 41.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상공인 창업사업체 중 당해 시점까지 생존한 생존율을 보면, 1년 생존율은 80.2%, 3년 생존율은 55.2%, 5년 생존율은 40.0%로 나타났다.

2021년 창업사업체는 6만4482개이고 창업률은 22.0%이며 폐업사업체는 4만663개이고 폐업률은 12.2%이며 폐업 사유 중 사업 부진 폐업이 56.6%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상공인 중 서민 실생활과 관련이 높은 100개 업종의 생활밀접업종 사업체 수는 12만 7888개로 소상공인의 43.5% 규모이며 ‘20년 보다 13.3%, 2019년보다 20.6% 증가했고 종사자는 4만3105명으로 2020년 대비 9.3%, 2019년 대비 7.1% 증가했으며 매출액은 16조2287억원 규모로 2020년 대비 1조4828억원(10.1%), 2019년 대비 2조2729억원(16.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밀접업종 사업체의 인천 e음 가맹점은 7만2426개 사업체로 소상공인의 22.2% 차지하고 2020년 대비 9.0% 증가했으며 신용보증 융자지원 사업체는 1만4245개 사업체로 소상공인의 4.8% 차지하며 2020년 대비 37.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밀접업종 창업사업체 중 당해 시점까지 생존한 생존율을 보면, 1년 생존율은 78.0%, 3년 생존율은 50.6%, 5년 생존율은 35.3%로 나타나 소상공인보다 생존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밀접업종 2021년 창업사업체는 3만5076개이고 창업률은 27.4%이며 폐업사업체는 2만2342개이고 폐업률은 14.9%이며 폐업 사유 중 사업 부진 폐업이 58.8%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유도 인천시 정책기획관은 “올해 새로 개발한 소상공인 통계는 산재돼 있던 기존 통계자료들을 취합해 소상공인의 기본현황, 특성 등을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파악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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