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NNA] 싱가포르, 임대주택 동거인 수 제한 내년부터 완화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시미즈 미유키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3-12-27 15:2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싱가포르 HDB 페이스북
사진=싱가포르 HDB 페이스북


싱가포르 도시재개발청(URA)과 주택개발청(HDB)은 민간주택과 공영주택(HDB 플랫)의 임대물건에 입주가능한 인원수 관련 규정을 일부 완화한다고 밝혔다. 기간은 2024년 1월 22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임대물건 관련 규정은 현재 임차인과 함께 거주할 수 있는 혈연관계가 없는 동거인 수 상한을 6명까지로 제한하고 있으나, 물건이 대형일 경우 동 상한을 8명까지로 상향한다. 

 

구체적으로는 ‘방 4개 이상 타입의 공영주택’, ‘면적이 90㎡ 이상의 민간주택’이 대상이다.

 

싱가포르에서는 자기가 살고 있는 집 일부를 임대하려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다. 동시에 집을 빌리려는 수요도 커지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움직임에 대응하기 위해 규제를 완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지난해 신종 코로나 사태로 인한 주택공사 지연 및 주재원 급증 등으로 임대물건에 대한 수요가 급속하게 확대됐으며, 주택임대료도 크게 상승했다. 정부는 이러한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신규주택 공급량을 꾸준히 늘려왔다. 이번 규제완화도 임대물건 수요증가에 적극 대응한다는 정부 정책의 일환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