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위 해저시공 전문 기업인 LS마린솔루션이 2024년에도 포설선 매입을 비롯한 몸집 키우기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LS마린솔루션은 내년 약 1500억~2000억원을 투자해 1만톤(t)급 대형 전력 케이블 포설선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회사 측은 "현재 8000t급 세계로호, 2000t급 미래로호, 전력포설선 GL2030 등 총 3척의 배를 보유하고 있다"며 "신규 도입이 이뤄지면 보유 포설선이 총 4척으로 증가, 이를 통해 글로벌 해저 전력 케이블 시공 사업을 본격 확장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LS마린솔루션은 GL2030의 증설도 계획 중이다. 현재 4000~5000t인 케이블 적재 용량을 6000t 이상으로 늘린다는 구상이다.
해저 케이블 매설용 로봇(ROV)도 신규 도입할 예정. 현재 보유한 1000마력의 ROV를 대신해 1500마력의 ROV를 갖춘다는 계획이다. 계획대로 투자가 완료되면 LS마린솔루션은 글로벌 수위급 장비를 갖춘 해저케이블 시공 업체 반열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LS마린솔루션은 이러한 설비 투자를 통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내년 매출액 목표도 1000억원 이상으로 설정했다.
LS마린솔루션의 올해 3분기 누적 실적은 매출 466억원, 영업이익 111억원, 순이익 99억원이었다. 매출은 9개월 만에 작년 연간 실적(428억원)을 넘어섰고,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사상 최대 수준을 달성했으며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은 23.8%에 달한다.
업계에서는 국내 해상풍력단지 건설이 본격 이뤄지고 있는 만큼 LS마린솔루션의 실적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LS마린솔루션이 LS전선과의 ‘자재-시공’ 밸류체인 구축을 통해 턴키(turn key) 수주 역량을 갖춘 것 역시 긍정적 요인이 될 것이란 분석이다.
LS마린솔루션은 내년 약 1500억~2000억원을 투자해 1만톤(t)급 대형 전력 케이블 포설선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회사 측은 "현재 8000t급 세계로호, 2000t급 미래로호, 전력포설선 GL2030 등 총 3척의 배를 보유하고 있다"며 "신규 도입이 이뤄지면 보유 포설선이 총 4척으로 증가, 이를 통해 글로벌 해저 전력 케이블 시공 사업을 본격 확장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LS마린솔루션은 GL2030의 증설도 계획 중이다. 현재 4000~5000t인 케이블 적재 용량을 6000t 이상으로 늘린다는 구상이다.
LS마린솔루션은 이러한 설비 투자를 통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내년 매출액 목표도 1000억원 이상으로 설정했다.
LS마린솔루션의 올해 3분기 누적 실적은 매출 466억원, 영업이익 111억원, 순이익 99억원이었다. 매출은 9개월 만에 작년 연간 실적(428억원)을 넘어섰고,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사상 최대 수준을 달성했으며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은 23.8%에 달한다.
업계에서는 국내 해상풍력단지 건설이 본격 이뤄지고 있는 만큼 LS마린솔루션의 실적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LS마린솔루션이 LS전선과의 ‘자재-시공’ 밸류체인 구축을 통해 턴키(turn key) 수주 역량을 갖춘 것 역시 긍정적 요인이 될 것이란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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