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호 예비후보 출마선언 기자회견… "이번이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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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피민호 기자
입력 2023-12-2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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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주는 '민군상생도시'로, 문경은 '레저스포츠·문화도시'로…"

사진박진호 예비후보 사무실
[사진=박진호 예비후보 사무실]
박진호 예비후보(47)는 27일 상주시 브리핑센터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상주시·문경시 선거구에서 국민의힘 소속으로 출마를 선언하며 기자회견을 가졌다.
 
박 예비후보는 출마선언을 통해 “상주·문경이 지금 직면하고 있는 위기는 어제 발생한 문제가 아니다”고 강조하며 “과거 국회의원을 비롯한 지역 정치인들의 노력의 결과는 낙제점이다”고 꼬집었다.
 
박 후보는 “김천 혁신도시 및 경북도청 지역의 급격한 성장으로 상주·문경이 주변 지역 발전에 따른 낙수효과에 의존해야 하는 비참한 현실이 성큼성큼 다가오고 있다”고 했다.
 
박 후보는 “지금의 위기 극복을 위해선 변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변화는 준비된 자만이 도전할 수 있고 이미 정치적으로 평가받은 분들은 변화의 한계를 극복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힘으로 변화시키는 정치 시대는 저물었고 전문성으로 경쟁하는 정치 시대가 열렸다”고 설명했다.
 
박 후보는 “상주는 대한민국 최고의 민군상생도시로, 문경은 대한민국 최고의 레져·스포츠, 문화 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히며 “하루빨리 후보들이 각자의 정책적 비전을 소통하는 정책토론회를 개최하는 것이 유권자에 대한 최소한의 양심이자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박 후보는 질의 및 응답 과정에서는 카지노 설치, 군부대 유치, 세수 확보 등에 대한 질의에 대해 비전과 방향성을 제시하며 성실하고 구체적 답변으로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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