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이낙연과 '통합의 길' 가도록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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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영 기자
입력 2023-12-27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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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낙연, 연락 기다리고 있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7일 오후 최근 인천 남동구의 호텔 화재를 진압한 공단소방서를 방문해 소방대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지난 17일 밤 인천 남동구 논현동 지하 3층 지하 18층짜리 호텔의 기계식 주차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투숙객과 직원 등 5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사진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7일 오후 최근 인천 남동구의 호텔 화재를 진압한 공단소방서를 방문해 소방대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지난 17일 밤 인천 남동구 논현동 지하 3층, 지하 18층짜리 호텔의 기계식 주차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투숙객과 직원 등 5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사진=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7일 이낙연 전 대표의 신당 창당에 대해 "통합의 길을 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인천 남동구에 있는 인천공단소방서를 찾아 이 같이 말했다. 또 이 전 대표와 회동에 대해 "전화도 하고 문자도 보냈다"며 "(이 전 대표가) 연락을 주겠다고 했고,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윤석열 정권이 우리 국민의 삶을 매우 어렵게 하고 있다"며 "야당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어 "내년 총선은 매우 중요한 정치 행사이고, 야당 입장에선 반드시 이겨야 하는 선거여서 혁신과 통합을 통해 반드시 그 길을 열어야 한다"고 했다. 

이 대표는 오는 29일께 공천관리위원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발표를 계기로 통합 메시지를 발신할 것인가'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할 수 있는 모든 길을 열어 놓고 대화하고 함께 가야 할 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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