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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교통부가 검토하고 있는 고속도로 성토(盛土)에 바닷모래를 사용하는 방안과 관련해, 도로건설 전문가들은 최근 실증시험 결과가 양호했다고 밝혔다. 시험을 실시한 안건관리위원회는 바닷모래 사용이 인정되면, 보다 넓은 범위에서 바닷모래 이용에 대한 시험이 필요하다는 견해를 제시했다. 토이바오킨테(온라인)가 보도했다.
남북고속도로의 남부 메콩 삼각주 지방 허우장성-까마우성 구간 도로에 대해, 짜빈성의 바닷모래 100만m³가 사용됐다. 착공된 3월 말부터 염분농도 등을 관측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도로 성토 기준을 초과하는 수치는 나오지 않았다.
바닷모래 사용은 메콩강 유역에 퇴적하는 강 모래의 감소에 따라 검토되기 시작했다. 메콩 삼각주 지방 4구간의 고속도로 건설에 필요한 성토용 모래는 2021~25년 3600만~3700만m³에 달하나, 강 모래의 채취장이 모여있는 동탑성, 안장성의 공급량은 1000만~1400만톤에 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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