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국가재난관리 유공(여름철 재난 대응)’ 정부포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 정부포상은 올해 여름철 재난(집중호우, 태풍 등) 관련해 적극적인 대비대응책을 추진하여 인명과 재산 피해 최소화와 위기 극복에 공로가 큰 유공자(민, 관, 군)를 발굴해 기록에 남기는 제도다.
군은 지난 7월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치성천, 지천 제방 붕괴 등 위급한 상황 속에서도 민관이 협력해 신속하게 주민들을 대피시켜 한 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게 했다.
또 현장 대책본부 설치 후 복구 지원에 역량을 집중하고 피해 주민들에 대한 실질적인 보상을 위해 합리적 이론으로 중앙정부에 건의, 재난지원금 상향과 지원 대상에 농기계․설비 항목이 추가되도록 하는 등 제도개선을 이루는 데 선도적 역할을 했다.
양용규 안전총괄과장은 “국무총리상 수상은 여름철 자연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공직자와 관계기관, 민간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자연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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