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현 총장은 양 행사 기념식 축사를 통해 “학생들이 학교에서 쉬고 머물고 연구하고 공부하고 또 취업과 창업을 준비하는 공간이 되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설원일 총학생회장은 “학생들께 공약한 42개 사업 중 35개를 실현해 83%의 공약이행률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대학본부와의 원활한 파트너십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이 총장은 설 총학생회장과 정례적으로 만나 소통하고 있다.
이 사업들은 학생들의 오랜 숙원이었다가 ESG(환경·사회·거버넌스)를 중심에 둔 대학본부의 학생친화 거버넌스와 만나 실현에 이를 수 있게 됐다.
평택대의 ‘학생친화 거버넌스’는 교육부와 한국사학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2년간 평택대 사학혁신지원사업단에서 논의됐던 정신을 잇는 것이다.
금년 2월 사학혁신지원사업이 종료됐음에도, 평택대는 자체적인 혁신 거버넌스를 구축함으로써 경기 남부권의 명문 사학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당시 밝힌 바 있다.
평택대 관계자는 “ESG추진준비단을 통해 지속가능한 대학사회와 그를 위한 거버넌스 심화를 위한 논의가 진행중”이라면서 “학생친화적인 평택대는, 이로써 동시에 지역 친화적인 학교로도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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