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싸이토젠은 투자자 측이 요청한 신규 이사진 선임이 완료됐다고 지난 27일 공시했다. 회사는 이번 자금 조달을 통해 재무건전성을 강화하고 신사업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번 투자를 총괄한 엑셀시아캐피탈코리아의 민승기 대표 외 3인은 싸이토젠의 이사진에 신규 선임됐다. 엑셀시아캐피탈코리아에서 만든 특수목적법인(SPC)인 캔디엑스홀딩스는 이번 신주 및 전환사채 외에 구주양수도를 통해 싸이토젠의 최대주주로 올라서게 된다.
싸이토젠 관계자는 "현재 활발하게 진행 중인 미국과 일본 등의 액체생검 시장을 공략하고 내년을 상업화의 원년으로 삼겠다"며 "오는 10일 예정된 일본지사 개소식에 일본 유수의 제약사 및 기관 등을 초청해 24조원 규모의 일본 액체생검 시장을 본격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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