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이 지난 29일 "서로 앉은 자리를 바꿔보면 보이지 않는 풍경이 보이듯이, 편견 없이 바라보면 우리에게도 마법 같은 이야기가 펼쳐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지난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장애인식 개선을 위해 경기도교육청이 만든 창작 뮤지컬 ‘위리(Wiri) 너의 이야기를 들려줘’를 소개했다.

임 교육감은 이어 뮤지컬의 장면 "#1 가수가 꿈인 자폐아이 소영이는 오디션장을 가던 중 엄마의 손을 놓쳐 버스를 잘못 타게 됩니다" "#2 버스에서 ‘날개없는 작은새’ 키위새를 그리는 만화작가 강호를 만난다"라고 2가지의 사례를 제시했다.
또 "#3 강호는 소영이의 손을 흔드는 모습을 ‘위리’라고 생각한다. 위리는 뉴질랜드 마오리족의 전통춤으로, ‘진정한 대화를 할 준비가 되어 있다’라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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