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기보)이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2023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국민권익위는 매년 중앙행정기관, 공직유관단체 등의 청렴도를 측정하고 있다. 올해는 총 49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기보의 종합청렴도 점수는 90.6점이다. 전체 평균 80.5점 대비 10점 이상 높다. 특히 고객과 직원이 평가하는 청렴체감도 부문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기보는 △청렴마일리지 제도 운영 △클린 기보 데이 운영 △고객과 첫 대면 시 청렴협약서 작성 △청렴메아리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기보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청렴활동을 핵심가치로 공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윤리경영과 부패방지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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