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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NA] 싱가포르 11월 CPI 상승률 3.6%… 2년 만에 낮은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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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보 히데키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3-12-29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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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통계국은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 2019년=100)가 전년 동월보다 3.6% 상승한 114.9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전월보다 1.1%포인트 하락해 약 2년 만에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11월 CPI 상승률은 전 10개 항목 중 9개 항목이 전년 동월을 상회했다. 의류・구두만 -0.5%로 4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아동복 및 정장구두 하락이 두드러졌다.

 

오락・문화는 5.6%로 상승률이 가장 컸으나, 전월의 5.8%보다는 다소 축소됐다. 호텔관련과 기타도 16.0%를 기록, 19.2%인 10월보다 하락했다.

 

의료는 5.1%. 의약품이 -0.8%로 10월의 0.2%에서 마이너스로 전환됐다. 가정용 내구재・서비스는 1.0%를 기록, 10월보다 0.3%포인트 하락했다.

 

10월에 가장 큰 상승률을 보인 운수는 2.8%로 증가폭이 축소됐다. 민간운수가 10월의 11.7%에서 4.2%로 크게 하락했다. 승용차 가격 상승 둔화가 주요 요인.

 

식품은 4.0%로 10월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 조리된 식품의 가격 상승률의 둔화가 주요 요인이다.

 

싱가포르 금융관리청(MAS, 중앙은행)과 통상산업부가 발표한 11월 근원인플레이션율(운수, 주택 등 정부의 정책의 영향을 많이 받는 항목을 제외한 인플레이션율)은 3.2%를 기록, 10월의 3.3%에서 하락했다.

 

11월의 CPI 상승률(계절조정치)은 전월 대비 -0.2%. 전 10항목 중 5개 항목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12월의 근원인플레이션율은 2.5~3.0%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2023년 연간 CPI 상승률은 전년 대비 5%, 근원인플레이션율은 4%로, 기존 예측치를 그대로 유지했다.

 

내년에 대해서는 “1월부터 소비세(GST) 인상의 영향을 받겠지만, 이후는 수입비용 압박의 감소로 노동시장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근원인플레이션율은 완만한 추세를 되찾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내년 CPI 상승률은 전년 대비 2.5~3.5%, 내년 근원인플레이션율은 1.5~2.5%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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