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장은 “수도권 최고 마리나 시설을 갖춘 해양레저관광의 중심지 전곡항에서 제29회 바다의 날 기념식과 연계한 제14회 화성뱃놀이축제 등을 열어 바다의 날 기념식을 온 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로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 화성시는 오는 5월 열리는 해양수산부 주관 ‘제29회 바다의 날 기념식’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매년 5월 31일인 ‘바다의 날’은 1994년 국제연합(UN) 해양법협약 발효를 계기로 국민에게 해양의 중요성을 알리고 진취적인 해양 개척 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1996년 지정된 국가 기념일이다.
해양수산부는 ‘바다의 날 기념식 개최지 선정규정’에 따라 올해 10월 6일부터 31일까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하고 12월 11일 민·관 전문가로 구성된 현장실사단의 실사를 거쳤다.
이후 정부 및 해양수산 단체 관계자, 민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 심의를 개최해, 제29회 바다의 날 기념식 개최지로 ‘경기도 화성시’를 최종 선정했다.
화성시는 고대 해양 실크로드 관문 당성이 위치해 있는 역사성과 국내 최대 규모 해양레저 산업 인프라를 갖추고 대한민국 대표 해양축제인 화성 뱃놀이축제를 개최하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수도권 최고의 해양레저도시로써의 개최지 당위성을 충분히 어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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