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연례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개최일이 확정됐다. 전국 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와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는 각각 3월 4일과 3월 5일 열린다.
29일 관영 중국중앙TV(CCTV)에 따르면 전인대 상임위원회는 이날 전인대 14기 2차 회의를 내년 3월 5일 베이징에서 소집하기로 했다. 정협 상무위원회도 정협 14기 2차 회의를 내년 3월 4일 베이징에서 여는 방안을 건의했다.
양회 중 전인대 연례회의에서는 그해 중국 정부의 경제 운용 방향과 예산안, 그리고 국제사회가 주목하는 경제 성장률 목표치와 국방 예산 등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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