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결과를 살펴보면 판교테크노밸리 입주 기업은 1622개로 이 중 중소기업이 86.4%를 차지했다. 중견기업은 7.8%, 대기업은 3.8%였다.
제1판교는 중소기업 83.2%, 중견기업 10.0%, 대기업 5.0%가 입주했으며 지난해 수치와 비교해보면 중소기업은 1.2%, 대기업은 0.3% 감소하고 중견기업은 0.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2판교는 전체 428개 기업 가운데 중소기업이 전체 기업의 96.2%를 차지했다.
전년도인 2022년 대비 정보기술(IT)은 1.0%, 생명공학기술(BT)은 0.4% 감소했으며 문화콘텐츠기술(CT)은 0.4% 증가한 수치다.
제1·2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의 2022년 매출은 약 167조 7000억원으로 제1판교가 157조 5000억원으로 93.9%를 차지했으며 2판교는 10조 200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2판교테크노밸리의 경우 최근 입주 기업 증가로 2021년 1조 1000억원 대비 828% 상승한 실적을 나타냈다.
상시 근무하는 노동자 수는 7만8751명으로 전년 2022년 7만3443명 대비 7.2% 증가했다. 주요 연령대는 30~40대이며 69.6%인 5만1582명으로 집계됐다.
판교테크노밸리 전체 임직원 중 연구인력은 30.5%(2만3976명), 여성인력은 29.2%(2만2971명), 신규인력은 18.0%(1만4214명)으로 전년도 대비 연구인력은 5.7% 감소, 여성인력 및 신규인력은 각각 0.3%, 0.4%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도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단지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경제정책을 수립하는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현대 경기도 미래성장산업국장은 “경기도는 실태조사 결과를 활용해 제1·2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에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입주기업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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