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미래는 온전히 우리에게 달려있다"며 "국민의힘은 결연한 의지를 가지고 미래를 위해 할 일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여러분 모두에게 지난해보다 나은 올해가 되도록, 나와 우리 국민의힘이 한발 앞서 부지런히 준비하고 실천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위원장은 "국민의힘부터 변화하겠다. 무기력 속에 안주하거나, 계산하고 몸사리지 않겠다"며 "국민의 비판을 경청하며, 즉시 반응하고 바꿔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동료 시민과 함께 공동체를 지키고, 미래를 준비해 나가겠다. 모든 국민의 삶에 집중하고 함께하겠다"며 "저희가 더 잘하겠다. 저희와 함께해달라"고 덧붙였다.
한 위원장은 지난 26일 취임하면서도 "이제 무기력 속에 안주하지 말자. 계산하고 몸사리지 말자. 국민들께서 합리적인 비판을 하시면 미루지 말고 그때그때 반응하고 바꾸자. 이제 정말 달라질 거라 약속드리고, 바로바로 보여드리자"라고 당의 변화를 촉구한 바 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1차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 하고 있다.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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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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